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이번 MOU는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태동하고 있는 미얀마‧라오스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양국간 스타트업 협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중기부는 MOU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및 혁신 정책과 프로그램 경험 공유를 위한 정책대화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정책 및 인적 교류 협력을 위한 공무원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과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중기부는 한국의 스타트업 정책 경험을 전수하고, 미얀마‧라오스의 스타트업 정책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등 이들 나라와의 양자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ASEAN)과의 다자협력으로 발전시켜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 단일시장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교류‧협력채널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단일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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