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얀마‧라오스와 스타트업 협력‧발전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현상철 기자
입력 2019-09-04 1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중소기업개발위원회와 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오는 5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상공부(Ministry Industry and Commerce)와 스타트업 정책 전수 및 교류와 더불어 양측간 중소기업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이번 MOU는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태동하고 있는 미얀마‧라오스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양국간 스타트업 협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중기부는 MOU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및 혁신 정책과 프로그램 경험 공유를 위한 정책대화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정책 및 인적 교류 협력을 위한 공무원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과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중기부는 한국의 스타트업 정책 경험을 전수하고, 미얀마‧라오스의 스타트업 정책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등 이들 나라와의 양자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동남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ASEAN)과의 다자협력으로 발전시켜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 단일시장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교류‧협력채널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단일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