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버스타고 세종여행은 지역 내 주요 여행지를 시내버스만을 이용해서 여행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종합 관광안내서로 연말까지 10개 노선에 50개의 관광 여행지를 발굴, 소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1단계 4개 버스 노선(86, 300, 990, 1004)을 이용해 찾아볼 수 있는 23개 여행지를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 공개했다. 4개 노선 23개 여행지 관광정보를 교통공사의 공식 블로그에 소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여행정보를 볼 수 있도록 리플릿에 QR코드도 삽입했다.
올해 말까지 나머지 6개 노선 인근에 있는 27개 관광여행지도 발굴해 리플릿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10개 노선 50개 관광여행지가 확정되면 버스만 타고도 세종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타고 세종관광여행 종합지도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리플릿에는 버스 이동시간과 승·하차 장소, 도보 이동 소요시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세한 관광여행정보 등이 담겨 있다.
버스타고 세종여행 리플릿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조치원터미널,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우체국 등 각 동지역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고칠진 교통공사 사장은 "대중교통 인프라와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한 버스타고 세종여행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여가생활 범위 확대, 세종을 찾는 여행객들에게서 한 단계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수요를 감축하는데도 기여하는 1석 4조의 효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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