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독립운동가 왜 화제? #김영철의파워FM #철파엠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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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9-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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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지청천 장군'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9월의 독립운동가’가 화제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의 미션퀴즈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상근 기자는 “녹색창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9월의 독립운동가’를 검색해 독립운동가 이름을 맞춰달라”고 말했다.

정답은 지청천 장군이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19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지청천 장군을 선정했다. 지청천 장군은 한국광복군의 총사령관으로 조국 독립의 선봉장이었다. 

지청천 장군은 1888년 1월 25일 서울 삼청동에서 태어나 1907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1909년 폐교돼 일본 사관학교에 유학해 1912년 5월 졸업할 때까지 군사학 등을 공부했고,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독립군 간부 및 병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1921년 3월 한인 무장세력이 세운 ‘대한의용군 총사령부’의 참모부원으로 선출됐고 ‘대한독립단’으로 개편된 후 군사고문으로 추대됐다. 같은 해 6월 하순 홍범도·안무(安武) 등의 부대와 함께 장군 휘하 부대는 고려혁명군정의회 제3연대로 편성됐는데 당시 장군은 이 부대의 주요 간부 직책을 맡았다.

1925년에는 남만주의 통합 독립운동 조직이자 교민 자치조직인 정의부(正義府) 군사위원장과 사령관을 겸했고 1928년에는 만주의 유력조직인 정의부·참의부·신민부 등 3부(府) 통합운동에 노력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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