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내린 120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 23분 현재 1204.6원에 거래되며 큰 변동없이 움직이고 있다.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3개월 연기를 골자로 하는 ‘노딜 브렉시트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보리스 존슨 총리의 조기 총선 요청안도 부결되면서 불안감이 완화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파운드화가 상승하면서 달러화는 하락했고 결국 원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4일(현지시간) 홍콩 정부가 시위의 근원이었던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을 공식 철회하면서 아시아 지역 불안감도 해소된 모습이다. 이에 노동계 총파업과 학교 동맹휴교로 까지 번지던 격한 시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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