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민의식 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열, 한현구, 홍현석 등 대책위 관계자와 권혁신 1군단 부군단장 등 군 관계자, 정덕영, 김종길, 한미령 시의원, 김병렬 양주시 도시성정전략국장 등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반대 대책위와 양주시, 1군단 등 민ㆍ관ㆍ군은 헬기부대 이전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헬기부대 관련 소음영향평가 추진, 시설공사 현황 등 진행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민의식 공동위원장은 “헬기부대 이전 배치와 관련해 배치나 철회 등 결론이 조속히 선행되어야 한다”며 “상생 발전을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와 관련해 이성호 양주시장은 “갈등의 해결은 진솔한 소통이 그 시작”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군협의회와 함께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족한 ‘양주 가납리비행장 군 헬기부대 배치 관련 민·관·군 협의위원회’는 민‧관‧군 총 25명으로 구성,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헬기부대 재배치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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