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세 기관은 지난 4일 서울방배모범운전자연합회 사무실에서 서울모범운전자를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을 이수한 모범운전자에게는 생명존중 베스트 드라이버 뱃지와 차량 부착용 스티커 및 대응 매뉴얼을 담은 리플렛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전국 3500명의 모범운전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세 기관은 내년까지 전국 2만5000여명의 모범운전자 모두를 생명존중 베스트 드라이버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량 뒷자석에 보건복지부의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1393)를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대응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차내에 배치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 6월 40여명의 안실련 안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생명존중 베스트 드라이버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세 기관은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격 취득교육과 보수교육에서 생명지킴이 교육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방안을 국회와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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