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 윤상기 하동군수·장충남 남해군수, 칭다오서 '해수米' MOU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동)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05 15: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구천지혜농업재단과 간척지 토양에 적합한 해수미 생산기술 교류 약속

왼쪽부터 장충남 남해군수, 진궈동 구천지혜농업재단 대표, 윤상기 군수가 해수미 기술교류 협약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세계한상지도자대회 참석차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 중인 윤상기 군수가 5일 칭다오시 칭양구 구천지혜농업재단(유)과 해수미(海水米)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앞서 지난 3일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함께 바닷물에 저항력이 큰 벼 종자 등을 연구·개발하는 해수미 기지를 찾아 기지 현황을 설명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해수미 기지는 칭양구 구천지혜농업재단이 황무지에 적합한 기술연구와 저항성 작물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연구소다.

이 연구소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접목해 토양의 염도를 조절하는 기술과 내염성이 강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해수미 종자를 개발해 중국 전역에 개간한 황무지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다.

윤상기·장충남 군수는 해수미 기지 견학 후 구천지혜농업재단 본사를 방문해 진궈동 구천지혜농업재단 대표와 해수미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 군수와 장 군수는 이어 5일 세계한상지도자대회 본무대인 칭다오 윈덤호텔 1층 신강홀에서 해수미 기술교류를 위한 전자협약식을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구천지혜농업재단이 개발한 해수미 품종은 내염성이 강하고 밥맛도 우수해 군내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