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되는 1인 미디어 대전은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조명하고 신인 창작자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서울시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울산업진흥원, 한국MCN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인 미디어 산업 발전 전략 콘퍼런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간의 사업연결(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상생부스, 분야별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무대공연 등 으로 진행된다.
6일 오전에는 어린이·뮤지컬 분야에서 활동 중인 1인 미디어 창작자 '헤이지니'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20개 팀의 신규 창작자들이 함께 '클린 콘텐츠 자기선언'을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 간의 사업연결을 위한 '상생부스'도 운영된다. 이 비즈매칭 전시부스에는 게임사, 테마파크, 외식업 프랜차이즈, 여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2억원 규모의 마케팅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기업인 중국 바이두는 자사의 현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하오칸스핀에 진출할 한국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5G·모바일 등 관련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1인 미디어가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잠재력도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수익모델을 만들고 국내 미디어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