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우건설 인사경영지원본부 및 경영기획본부 직원들은 서울 노원구 동광모자원을 찾아 도배, 장판·싱크대 교체, 단열 작업 등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모자원은 자녀가 최소 2명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을 최대 3년 무상 임대해 생활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돕는 시설이다.
대우건설은 건설회사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 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총 6회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계획한 바 있으며, 이번에 5회차를 마쳤다.
희망의 집 고치기에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돼 의미가 남달랐다는 것이 대우 측 설명이다.
이는 대우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중 하나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이 활동을 2012년부터 전사 단위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100회 이상에 걸쳐 2000여명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