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 전시하는 발사장치는 KCA의 주요사업인 무선국 검사업무를 수행하면서 소형어선의 인명안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개발하게 됐다.
KCA가 개발한 발사장치는 2톤 이상 어선에 의무로 장착돼있는 VHF-DSC 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선원이 선외 추락 시 휴대하고 있는 송신기로 직접 조난신호를 발사하거나, 자이로센서를 장착하여 선박의 전복을 자동으로 감지해 조난신호를 발사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 장비에 부가장치를 장착,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별도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없이 즉시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KCA 관계자는 “발사장치가2019년 기획재정부 중점 혁신과제 10선에도 선정된 만큼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해상 인명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및 해상무선설비 제조업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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