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는 미국 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IT·가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하루 앞둔 5일, 전 세계 기자들과 각 기업 홍보, 마케팅 담당자들이 속속 베를린으로 집결하고 있다.
베를린의 관문인 테겔 베를린 국제공항에는 LG전자, 중국 TCL 등 기업들의 대형 광고판이 설치됐다.
베를린의 '메세 베를린'에서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IFA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1895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가전과 모바일 기술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가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코웨이 등 90개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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