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오는 12~1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 모두가 평등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가족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 추석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고정된 성역할 구분 없이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 명절 가사노동을 함께하는 등 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16일까지 방송 및 기혼여성 온라인 사이트 '아줌마 닷컴'과 연계해 메시지를 확산하고 여가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천 다짐 댓글달기'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가족 호칭으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을 제안한다.
그간 '도련님', '아가씨' 등 기존 가족 호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계속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설문조사, 사례 공모 및 토론회 등을 통해 가족 호칭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왔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그간의 논의를 종합한 가족 호칭을 정리했다.
여가부는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 호칭의 예로 배우자의 부모의 경우 '아버님·아버지' 또는 '어머님·어머니'로, 배우자의 손아래 동기는 '이름(+씨)'으로, 자녀의 조부모는 '할아버지·할머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이달 중 명절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한마당, 명랑 가족 운동회,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아직 한국문화가 낯선 다문화가족이 추석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행사를 마련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송편 빚기, 엄마·아빠나라 명절 알기, 추석맞이 다문화 민속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맞벌이 가정이 늘고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사회인식이 변화하면서 가족 내 평등 문화가 상당부분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 명절 준비에 대한 여성들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작은 실천을 통해 온 가족이 적극 함께 가사를 분담하고 즐기는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가부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 추석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고정된 성역할 구분 없이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 명절 가사노동을 함께하는 등 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16일까지 방송 및 기혼여성 온라인 사이트 '아줌마 닷컴'과 연계해 메시지를 확산하고 여가부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천 다짐 댓글달기'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가족 호칭으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을 제안한다.
그간 '도련님', '아가씨' 등 기존 가족 호칭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계속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설문조사, 사례 공모 및 토론회 등을 통해 가족 호칭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왔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그간의 논의를 종합한 가족 호칭을 정리했다.
여가부는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 호칭의 예로 배우자의 부모의 경우 '아버님·아버지' 또는 '어머님·어머니'로, 배우자의 손아래 동기는 '이름(+씨)'으로, 자녀의 조부모는 '할아버지·할머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이달 중 명절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가위 한마당, 명랑 가족 운동회,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아직 한국문화가 낯선 다문화가족이 추석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행사를 마련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송편 빚기, 엄마·아빠나라 명절 알기, 추석맞이 다문화 민속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맞벌이 가정이 늘고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사회인식이 변화하면서 가족 내 평등 문화가 상당부분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 명절 준비에 대한 여성들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작은 실천을 통해 온 가족이 적극 함께 가사를 분담하고 즐기는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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