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코스트코 회원 탈퇴 증가... 판촉행사 종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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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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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트코 홈페이지]


미국 유통사 코스트코의 중국 1호점이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쇼핑객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판촉 캠페인 종료와 함께 회원 탈퇴자가 증가하고 있다. 5일자 신원천바오(新聞晨報) 등이 이같이 전했다.

코스트코는 지난달 27일, 상하이(上海)에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 '업계 최저가'를 내세우며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주 '마오타이(茅台)주'를 1병에 1498 위안(약 2만 2400 엔)에 파는 등 대규모 판촉 캠페인을 벌인 결과, 잇따라 상품이 완판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판촉 캠페인이 끝나고 일부 상품의 가격이 평상시로 돌아가자, 탈퇴를 희망하는 고객이 늘어나 회원용 카운터는 한 때 대기줄이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 코스트코는 4일, "탈퇴를 희망하는 회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수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하며, 현재 중국의 코스트코 회원수는 당초 목표였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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