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미 최 총장과 한 번 통화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후로 어떠한 방식의 통화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최 총장과 두 차례 통화한 게 아니냐', '전화를 끊고 5분 뒤에 다시 전화하지 않았느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질의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직접이든 아니든 두 번의 전화를 하지 않았다"며 "저는 짧은 통화를 한 번 했을 뿐"이라고 거듭 밝혔다.
앞서 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질의에서 "동양대 총장이 녹취 파일을 갖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료를 찾아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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