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생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화제다.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윌리엄·벤틀리 형제)가 물놀이를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를 데리고 에바와 그의 아들 노아를 마주쳤다. 에바는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윌리엄과 노아는 동갑내기 친구로 아기 때도 만난 바 있다.
샘 해밍턴 일행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곳에선 수상레저 강사인 에바 남편이 일하고 있었다.
에바의 남편은 수상레저 강사답게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나타났다.
윌리엄은 "삼촌 멋있어"라고 말하더니 샘 해밍턴에게는 "아빠 벗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윌리엄은 또 물놀이를 즐긴 후 샘해밍턴의 심부름으로 소시지를 사러 갔다.
노아와 손을 잡고 소시지 가게로 향한 윌리엄은 한 개만 사려던 계획과 달리 열 개를 사서 카메라 삼촌들에게 나눠줬다.
윌리엄은 "내가 사는 거야"라고 자신있게 외치며 돌아왔다.
뒤늦게 윌리엄이 5만원을 모두 건넨 사실을 알게 된 샘 해밍턴은 "맛있게 드세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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