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 목표 달성 관건은 해외"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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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9-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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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식을 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대형건설사 중 올해 국내외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다, 건설사 외형 역성장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DB금융투자는 10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건설의 신규수주 달성률은 47.7%로 무난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수주 소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마르잔패키지 6‧12번 수주가 2분기에 인식된 이후 3분기 새로운 수주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택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내년까지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해외수주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은 충분한 상태다. 이라크 3대 프로젝트(유정 물공급시설‧까르발라 발전소‧철도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 규모가 64억불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내 1~2개 프로젝트의 수주가 가시권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 복합화력발전(8억불)과 파나마 메트로(전체 26억불)도 하반기 수주가 가능한 프로젝트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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