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노영희 변호사가 공유한 이 의원 삭발식 일정에 댓글을 남기며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 의원직 사퇴, 삭발, 단식”이라며 “왜 사퇴한 의원 없고 머리는 자라고 굶어 죽은 사람 없어요”라고 썼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절차)’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민생투쟁이 아닌 삭발, 단식 등 20세기 투쟁에 나서는 바람에 국민이 식상해한다”고 꼬집은 바 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력 비판하면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대중 전집 30권 출판기념회' 참석하는 박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집 30권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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