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방송된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몽골 출신 대학농구선수 벌드수흐가 출연했다.
벌드수흐는 올해 대학리그 상반기 평균 득점 20.2점을 기록, 대학농구 득점 순위 2위를 차지한 괴물신인이다. 또한 2009년 한국에서 일하는 엄마를 따라 창원에 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낯선 환경에서 벌드수호가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건 농구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발군의 실력을 보였지만 몽골 국적 때문에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2018년 귀화에 성공해 국적문제 없이 마음껏 코트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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