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이후 전반 23분엔 오른쪽 풀백으로 뛴 토트넘의 세르지 오리에가 길게 올린 공을 손흥민이 왼발로 그대로 받아 발리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에 현지 매체들은 호평을 보였다. 영국 BBC는 "대단하다. 다시 센세이셔널을 일으켰다"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워졌으며, 영국 풋볼 페이스볼은 "손흥민은 팰리스를 맞아 훌륭하고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평소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골을 넣은 이유에 대해 "약간 운이 좋았다. 크로스가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경기 소감과 관련해서는 "승점 3점을 얻어 이 게임을 이겨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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