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와 피할 수 없는 투수전을 벌인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류현진과 디그롬이 선발 등판했다. 특히 이 둘은 사이영상 라이벌이기도 해서 전력을 다해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이다.
[뉴욕 메츠 제이컵 디그롬의 역투.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디그롬은 160km의 빠른 직구와 150km의 슬라이더로 상태 타선을 잠재운다면, 류현진은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의 다양한 볼 종류를 섞어 높은 제구력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두 투수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콜로라도전 홈경기서 투구하는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한편, 류현진과 디그롬의 연봉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류현진의 연봉은 1790만 달러로 한화로 약 213억 원정도이다. 디그롬의 연봉은 1700만 달러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20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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