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7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이다.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기도 하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관계기관 종사자들과 치매예방 활동을 벌이는 ‘치매 파트너즈’를 비롯한 치매환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전 시상, 치매예방 운동법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정보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구·군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시민들에게 통합적인 치매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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