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고부가가지 제품 공급 증가로 실적 ‘상승’” [리딩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9-16 1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리딩투자증권은 16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높은 실적으로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올해 매출액은 1조1293억원, 영업이익은 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4%, 57.9%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저마다 28.8%와 114.7%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디다스 그룹은 연간 생산량을 지난해 4억1000만켤레에서 내년까지 5억4000만켤레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도 월 생산능력을 지난해 680만켤레에서 올해 760만켤레, 내년 900만켤레로 늘리고 있다. 특히 알파부스트를 시작으로 에어로바운스, 아큅먼트 등 고부가가치제품이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은 월간 150만켤레 생산될 예정이다. 100만켤레는 아디다스로 50만켤레는 리복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제품 공급으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ASP는 13달러 선이지만 새로운 물량의 ASP는 18~24달러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회사는 모자 OEM기업 유니팩스도 인수해 스포츠 의류까지 사업영역이 확장 가능할 것”이라며 “나이키를 고객사로 보유해 글로벌 스포츠 양대 브랜드에 대응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