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8%) 오른 2050.7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31%) 오른 2055.46으로 시작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4%)는 상승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7%)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가 많았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이번 주 후반 증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4억원, 3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네이버(1.30%), 신한지주(1.42%), LG생활건강(1.25%)이 올랐다.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03%), 현대차(-1.94%), 현대모비스(-1.41%), LG화학(-1.08%), 포스코(-0.64%)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6포인트(0.15%) 오른 631.3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30포인트(0.68%) 오른 634.67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3%), 헬릭스미스(5.17%), 휴젤(1.49%)이 올랐다. CJ ENM(-0.12%), 케이엠더블유(-0.56%), 펄어비스(-3.58%), 메디톡스(-0.71%), 스튜디오드래곤(-0.14%), SK머티리얼즈(-0.98%), 에이치엘비(-1.42%)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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