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20일 국내 출시... 가격 24만9800원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보급 모델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오는 20일 한국에 발매한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기존 닌텐도 스위치보다 작고 가볍게 제작,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가 가로 102mm, 세로 239mm, 두께 13.9mm인 반면,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가로 91.1mm, 세로 208mm, 두께 13.9mm로, 가로와 세로 길이가 크게 줄었다.

무게는 275g으로, 닌텐도 스위치(389g) 대비 100g이상 가볍다. 화면 크기는 5.5인치다. 닌텐도 스위치는 6.2인치로 출시됐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3시간에서 최대 7시간이다. 가격도 24만9800원으로, 닌텐도 스위치(36만원) 대비 10만원 이상 저렴하다.

그러나 일부 기능은 제한된다. 먼저 TV와 연결이 불가능하다. TV와 연결하는 독과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태블릿 모드도 지원하지 않고, 조이콘의 진동 모드와 모션 IR 카메라 기능도 제외됐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옐로, 그레이, 더콰이즈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포켓몬스터소드, 실드를 테마로 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디자인은 오는 11월 1일 발매된다. 이 제품의 가격도 24만9800원이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사진=닌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