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태풍’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왜 또 태풍이 실검?”, “뭐야 또 태풍 오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앞서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날 오전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더 강해지면 태풍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관측된 열대저압부가 18일과 19일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태풍으로 발달하더라도 대만에 부딪힌 뒤 태풍 세력을 유지할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태풍 형태로 한반도 방향으로 오더라도 일본 규슈를 지날지, 대한해협을 통과할지, 한반도에 상륙할지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 통보된 태풍 정보는 없는 상태다. 올해 제16호 태풍 페이파(PEIPAH)가 지난 16일 오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22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는 것까지만 알려졌다.
앞서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날 오전 기상청은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열대저압부의 세력이 더 강해지면 태풍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관측된 열대저압부가 18일과 19일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태풍으로 발달하더라도 대만에 부딪힌 뒤 태풍 세력을 유지할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 통보된 태풍 정보는 없는 상태다. 올해 제16호 태풍 페이파(PEIPAH)가 지난 16일 오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22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는 것까지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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