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예약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장애인 콜택시 모바일 예약서비스는 그동안 이용자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 예약수단 다양화의 한 방편으로 추진됐다.
기존 전화와 문자 외에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게 돼 이용자 불편이 일정부분 개선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현행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이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까지 1000원으로 이용자 수는 월간 3000명 선으로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임차 택시 3대를 포함해 총 17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내달 중 2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더욱 많이 듣고 관제시스템 도입, 차량 증차, 이용시간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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