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하태경(왼쪽)과 유의동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3시간여의 논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를 겨냥해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라며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퇴진파는 징계 결과가 나오자마자 즉각 반발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윤리위를 동원해 반대파를 제거하는 치졸하고 비열한 작태를 되풀이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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