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은 18일 광양읍 소회의실에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양전력 등 3개 기관·단체가 ‘광양읍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취약계층의 전기 점검·수리 등 봉사활동과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다.

광양시 광양읍은 18일 지역 기업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양시 제공 ]
두양전력은 올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노출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 67가구와 경로당 2곳을 대상으로 낡은 전선 교체, 현관 LED 센서등 설치, LED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사업에도 참여한다.
두양전력 노경숙 대표는 “아름다운 봉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 협약 체결로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양전력은 2007년 설립돼 현재까지 광양제철소 내 조명설비의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는 POSCO 협력업체로 전기설비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외에도 에너지 설비 진단이나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지역 우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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