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및 호텔 등급 가이드북을 발행하는 프랑스의 타이어 기업 미쉐린은 싱가포르판 '미슐랭 가이드 2019'를 발표해, 프렌치 레스토랑 2곳을 3 스타로 선정했다. 싱가포르에서 2곳의 레스토랑이 3 스타로 선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판이 발행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 3 스타를 획득한 식당은 번화가인 오차드에 있는 '레자미'와 현대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내에 있는 '오데트'. 지난해에는 두 곳 모두 2 스타를 획득했다.
2017년까지는 프랑스 식당 '조엘 로부숑'이 싱가포르에서 유일하게 3 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이었다. 다만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 6월로 영업을 종료해, 2018년 싱가포르판 미슐랭 가이드에 3 스타를 획득한 가게는 없었다.
이번에 별을 획득한 음식점은 총 44곳. 지난해 39곳에서 5곳이 늘었다. 2 스타가 5곳, 1 스타가 37곳이다. 2 스타에는 '쇼코와(小康和)', '와쿠 긴' 등 일식당 두 곳이 포함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