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사드 이후 국제카페리 여객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중국 여객 의존도가 매우 높고, 수학여행 등 아웃바운드 단체관광객 실적은 세월호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테마관광상품은 SR 철도와 한중국제카페리 여객선을 함께 이용할 경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선, 올해 내 고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SR 철도와 한-중(단동)국제카페리를 이용 제주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여행할 체험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단 운영성과를 토대로 고교 수학여행, 대학생 동호회 등을 주타겟으로 하여 내년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력을 주도한 남봉현 사장은 “우리나라 바닷길과 철길을 대표하는 공공ㆍ민간부분의 대표적인 협업사례 라고 평가하고,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유치활동을 통해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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