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영화제작사 지분투자로 시너지 기대" [한화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19-09-20 09: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일 한화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과 같은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영화제작사 '무비락' 지분 인수에 따라 사업영역 확대와 지적재산권(IP) 활용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영화제작사 투자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 영화제작사의 경우 직접 비용을 투자하지 않으며 수익 발생 시 40% 가량을 얻을 수 있다. 영화 투자 건수마다 손실 변동성이 큰 배급사, 운영 비용이 큰 극장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다.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컨텐츠들을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웹툰과 드라마, 영화 간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투자를 통해 롱테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지인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컨텐츠를 제작하며 쌓인 노하우가 영화 제작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영화사 지분투자는 합리적인 사업방향이라 판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