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국제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능력을 키우고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게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튜터링은 튜터(학교 한국 재학생)와 도움을 받는 튜티(외국이 유학생)가 서로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학업 향상과 문화적응 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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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운영하는 ‘2019년 1학기 한국어 연수과정’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사진=광주대 제공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23/20190923143232288902.jpg)
광주대가 운영하는 ‘2019년 1학기 한국어 연수과정’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사진=광주대 제공 ]
대학혁신지원사업 국제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펼쳐지는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된다.

20개 팀 총 60명(튜터 20명·튜티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튜터링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문화 활동 체험과 어학공부, 대학생활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주대 국제교육원 전정환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기적응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학사정보와 취업연계 등 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국제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K-POP 경연대회와 명절 위안잔치, 문화체험, 도전 골든벨 대회 등 한국 문화 조기적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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