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는 미얀마에 고급 밴 '마제스티'를 출시했다.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며, 가격은 5만 8300 달러(약 630억 엔). VIP용 상용차 및 고급 자가용 수요를 전망한다.
지금까지도 고급 다목적 차량(MPV) 알파드를 주문에 따라 수입・판매해왔으나, 가격이 마제스티의 3배였다. 토요타 통상의 미얀마 법인 TTAS의 카토(加藤大樹) 사장은, "마제스티는 고급차이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TTAS는 20일부터 3일간 판촉 이벤트로 민영은행인 협동조합은행(CB)과 제휴를 통해, 계약금 10%의 7년 대출을 제공했으며, 이 기간 일시불 고객을 포함해 4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구성된 신형 마제스티는 2열과 3열에는 독립형 캡틴시트를 채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추구했다. 안전성도 중시해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다양한 상황을 대비한 토요타 자동차의 예방 안전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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