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복귀' 알리,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으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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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9-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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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최근 출산한 알리가 뮤지컬 ‘레베카’로 돌아온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3일 “뮤지컬 ‘레베카’의 새로운 ‘댄버스 부인’ 역에 가수 알리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2015년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며 첫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룬 알리는 “뮤지컬 ‘레베카’는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빨리 회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알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1938년)’를 원작으로 하고, 스릴러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1940년)’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 곳곳에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며 레베카에 대한 집착으로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와 대립하는 캐릭터로, 작품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높은 난이도의 기교가 필요한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가창력과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이 필요한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은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최고의 배역이다. 알리는 2019년 레베카의 새로운 ‘댄버스 부인’ 역으로 합류해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와 함께 주역으로 무대에 선다.

‘레베카’는 오는 11월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9월24일 충무아트센터 티켓 선 오픈에 이어 9월25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판매가 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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