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3일 오후 MBC컨벤션에서 브라보 진주행복택시 발대식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운송사업자 53명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운송사업자 일동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전운행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택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한 MBC컨벤션 앞 주차장에는 브라보 진주행복택시 표시 띠가 부착된 53대의 택시가 도열하여 운행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렸다.
이후 시승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들이 직접 시승차량을 타고 진주종합경기장을 한 바퀴 순회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브라보 진주행복택시가 벽지 마을의 대중교통 소외감 해소는 물론 택시비 100원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이 행복한 택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31개 시범운행마을에 운행시간표 게시판을 부착하고, 각 가정에 시간표를 인쇄해 배부할 예정이다”며 “면사무소 등 종점 10개소에는 브라보 진주행복택시 정류장을 설치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시범운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