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최종 승인에 주목"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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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9-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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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가진 램시마SC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 오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는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17만1000원)보다 63.7% 가까이 높다.

신재훈 연구원은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권고 의견을 획득했으며 올해 11월에는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승인은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에만 해당하며,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의 승인은 내년 1분기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셀트리온 램시마SC는 변경허가로 승인을 받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에 적용되는 '외삽'은 적용되지 않지만, 허가를 받으면 제형 특허를 2037년, 용법 특허는 2038년까지 보호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의 승인신청도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승인은 내년 1분기에 받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램시마SC는 4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대장염 학회 ‘ECCO 2019’에서 크론병(CD) 환자 대상 임상1 상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오는 10월에도 유럽 장질환 학회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램시마SC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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