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순천에서 개천예술제 전국 휘호대회…영호남 문화예술 '오작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진주)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24 13: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8일 순천 청암고등학교에서

2018년 전국휘호대회 자료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오는 28일 순천 청암고등학교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4일 창원지역에서 열린‘2019 남가람 가요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순회경연대회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한국예총진주지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진주지부가 주관하며 순천시에 소재한 (사)남경문화원의 협력을 받아 개최된다.

순천지역 휘호대회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포함), 캘리그래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9월 25일까지 순천시 소재 (사)남경문화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예술인 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5일 개천예술제 기간 중 열리는 진주대회 작품과 함께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결과는 오는 10월 8일 발표되며 입상작품은 10월 17부터 10월 20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휘호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규정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거나 연속 4회 이상 특선자는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 추천 작가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얻게 된다.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 휘호대회는 제1회 영남예술제가 열린 1949년부터 개최해 오던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당시 미술작품 전시전(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의 한 부문으로 열렸다. 그 시절 작품의 전시는 1949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5일간) 구, 금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