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인의 밥상’에 지리산 '산청 약초밥상' 방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산청)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24 1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26일 오후 7시40분 KBS 1TV서

산청군 남사예담촌 감잎 갈비찜 [산청군 제공]


대한민국 정통 음식 다큐멘터리 ‘한국인의 밥상’이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의 건강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할 예정이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7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될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최불암씨가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 산청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지리산 약초로 만든 건강밥상을 맛보는 장면이 소개된다.

한국인의 밥상은 지리산 천왕봉 아래 삼장면에서 쇠비름과 각종 버섯, 엄나무, 황기를 우린 물로 약효를 더해 끓인 ‘쇠비름소고기전골’을 소개한다.

또 700여년 역사를 간직한 선비마을이자 전통 고택의 고장,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에서는 반가에 전해지는 약선 선비 밥상이 방송된다.

옛 선비들의 음식 제철 보양식 ‘약초토란들깨탕’과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산청 곶감을 활용한 ‘곶감 장아찌’, 감잎 위에 올려 만드는 ‘감잎갈치찜’도 차려 내보인다. 이와 함께 둔철산 중턱에 자리잡은 간디숲속마을에서는 ‘우슬(쇠무릎)’로 만든 만능 ‘우슬고추장’ 양념도 선보인다.

약초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삼(蔘)으로 만드는 보양식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산에서 자란 산채와, 생강나무, 느릅나무, 엄나무, 뽕나무, 골담초 등 약초와 약재를 듬뿍 넣어 끓인 물에 삼을 품은 닭을 삶아 닭백숙 한상을 차려 낸다. 또 이 육수에 갖은 야채와 버섯을 넣고 한 번 더 끓여낸 보양식 ‘산양삼약초닭죽’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대표음식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역사, 음식문화를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선보이는 ‘푸드 다큐멘터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