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돼지열병 확산방지 위해 모든 행사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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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9-09-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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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약용문화제 등 행사 취소…행정력 집중키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4일 열린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조광한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열고 정약용문화제 등 시가 추진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특히 시는 철저한 방역에 나서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조 시장은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당연히 모든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치료 백신이 없고 한번 발생하면 모두 매몰해야하는 치명적인 병"이라며 "농가들과 협의를 통해 철저하게 방역하고 관리해 단 한건의 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소나무축제와 다음달 시민의 날 기념식, 정약용문화제, 광릉숲 축제 등을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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