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의료 기기 업체 테크노 메디컬이 23일, 자회사를 통해 요양노인병원과 치료시설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수요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SET)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테크노 메디컬은 새롭게 설립되는 자회사를 통해 방콕 동부 방카피의 4660㎡의 소유지에, 노인병원 병동(최대 30상), 요양시설 건물(약 80실)을 건설한다. 외래환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재활 및 간호인력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투자액은 1억 6645만 바트(약 5억 9000만 엔)로, 이 중 건설비가 1억 1645만 바트, 설비 구입비가 5000만 바트이다.
자회사는 자본금 1억 2500만 바트로 설립한다. 테크노 메디컬이 80%, 개인 투자가 4명이 나머지를 출자한다. 8%를 출자해 개인 최대 주주가 되는 노퍼든씨는 설립되는 회사의 대표로 취임한다. 앞으로 자회사는 관련 라이센스 취득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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