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25일 오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생물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한다.
24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사례)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사전회의가 열렸다. 모의훈련 참여자 교육도 8월과 9월에 가졌다. 24일 오후와 본 훈련이 시행되는 25일 오전에도 두 차례 예행연습이 있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 대응과 강원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양구군, 양구군보건소, 양구경찰서, 양구소방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육군 3군단, 21사단, 양구성심병원, 춘천권역 응급의료지원센터(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약 100명의 인원과 16대의 차량이 투입된다.
권용덕 양구군보건소 감염병 관리 담당은 “훈련을 통해 도출되는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별 협조체계 등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법을 모색해 실제상황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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