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 지역 표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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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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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청,면허번호 중 발급지역을 숫자로 변경…국민통합 기대

오는 10월 1일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에서 지역 표시가 사라진다.

26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에 표시되는 정보 중 발급지역을 숫자로 변경하기 위해 발급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는 면허증에 표시된 발급지역이 출신지로 여겨지면서 다른 지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할 경우 지역 차별 우려가 잇따름에 따라 마련됐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증 개선안 [사진=해양경찰청]


10월 1일부터 조종면허 신규 취득자와 면허 갱신자(7년)를 대상으로 발급지 정보 대신 숫자가 표기된 면허증을 발급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동호회원 사이에 불필요한 지역감정이 유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편리한 조종면허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할 수 있도록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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