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내년도에 교육경비 24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보다 6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지난 25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경비 타당성과 학교별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혁신교육지구사업 주요사업인 의정부형 미래학교에 2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메이커실과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 인프라 구축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중점 지원한다.
또 9개교 실내체육관 건립에 올해에 이어 37억원을 증액,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관내 68개교 중 62개 학교가 실내체육관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올해 시작된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고교생 신입생 교복비 지원사업에도 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홍귀선 부시장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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