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비건·스틸웰과 연쇄 회동…비핵화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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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9-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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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차관보를 각각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비건 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임박함에 따라 최근 1주일 사이에 미 측과 세 번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벌였다.

지난 20일 워싱턴에서는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24일에는 뉴욕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각각 열렸다.

한편 이 본부장은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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