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민수 기자
입력 2019-09-26 15: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한생명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새로 실시하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민원심의회의에 고객배심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 개진을 통해 고객 스스로 소비자보호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고객패널 제도다.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자사 고객 중 온라인 배심원 80명과 오프라인 배심원 20명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배심원은 신한생명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이들은 민원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의견을 제출한다.

오프라인 배심원은 민원심의회의에 직접 참여하며, 이들의 의견은 상정 안건 심의 때 반영된다.

먼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오프라인 고객배심원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성대규 사장은 “생명보험업계 처음으로 운영하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는 고객의 생생한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주요 민원 심의에 반영해 ‘고객 가치 극대화’라는 첫 번째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민원심의회의에서 고객배심원들은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 후 취합된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배심원단의 의견대로 두 개의 안건은 수용 처리하고 한 건은 불수용 처리했다.

김상기 신한생명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법원의 ‘국민참여재판’을 모티브로 신한생명의 환경과 취지에 맞게 재구성한 고객참여형 패널제도”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근 새롭게 시작한 고객중심경영 시스템, CEO(최고경영자) 현장집무실 등과 같이 신한생명은 따뜻한 보험 실천을 통해 고객의 권익을 강화하고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배심원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 관계자들이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