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오른쪽)이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시민께 답을 구하겠습니다."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지난 17~26일까지 8회에 걸쳐 연 시민과의 대화가 3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안 시장은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 인창동을 시작해 이날 수택3동을 끝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란 주제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생생하게 청취했다.
주민들이 제안하고 질문한 건수만 190여건에 달한다.
주차단속 요청,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안등 설치 등 제안의 종류도 다양했다.
안 시장은 주민들의 제안·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방문,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내년도 예산 등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안 시장은 "시민들이 공동체를 이뤄 시정에 직접 참여할 만큼 시민역량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께서 지역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내년도 예산반영할 부분과 현장방문이 필요한 부분 등으로 구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해당 주민에게 피드백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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