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했다.
보리소프 총리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했다. 1990년 수교 이래 불가리아 총리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보리소프 총리 방한을 환영했다. 지난 10년간 세 차례 총리직을 수행하며 불가리아의 대내·외 발전을 이끈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도 평가했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호무역주의 추세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평가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가 교역·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에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부여하려는 불가리아 정부의 방침을 환영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한국 기업의 대(對)불가리아 투자가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정상은 전기차 배터리·자동차 부품 분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불가리아 정부의 원전 발주 및 방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보리소프 총리는 원전 및 방산 분야 이외에도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과학기술, 교육 분야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불가리아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지지 성명 발표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보리소프 총리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리소프 총리는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했다. 1990년 수교 이래 불가리아 총리가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보리소프 총리 방한을 환영했다. 지난 10년간 세 차례 총리직을 수행하며 불가리아의 대내·외 발전을 이끈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도 평가했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에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부여하려는 불가리아 정부의 방침을 환영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한국 기업의 대(對)불가리아 투자가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정상은 전기차 배터리·자동차 부품 분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불가리아 정부의 원전 발주 및 방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보리소프 총리는 원전 및 방산 분야 이외에도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과학기술, 교육 분야 등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불가리아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지지 성명 발표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보리소프 총리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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