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오늘 29일 KB금융의 창립 11주년을 앞두고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고객의 행복을 중시하는 KB가 되자고 피력했다.
윤 회장은 "고객을 행복하게 하려면 고객의 요구와 불편함을 해결해줘야 한다"며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너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한 차이가 초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고객과 접점을 넓혀 KB가 지닌 미세한 차이를 끊임없이 창출해 고객 이용을 편리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고, 혁신금융, 스타트업 지원 등 포용과 상생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가짐과 동시에 KB의 팀워크 전통을 이어가고, 자긍심도 더 높여가자며 "고객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최고 인재가 되고,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직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사진=KB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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