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관계자들, 베이징공항 도착…뉴욕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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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9-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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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유엔 관계자들이 28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이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장일훈 북한 전 유엔 차석대사와 유엔을 담당하는 김창민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국장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장일훈 전 차석대사 등은 방문 목적과 행선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북미 북핵 협상의 북측 대표 중의 하나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의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다.

북한 유엔 관계자들이 베이징 공항을 경유해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북한 김성 유엔 주재 대사가 일반토의 마지막 날인 30일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장일훈 북한 전 유엔 차석대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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