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동북3성과 ‘교류협력간담회’...성과 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9-29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제교류·경제통상분야 정책관리자 15명 경기도 방문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23일 도를 방문한 ‘중국 동북3성’ 대표단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7일 귀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중국 동북3성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표단 초청은 경기도와 랴오닝성(辽宁省)·지린성(吉林省)·헤이룽장성(黑龙江省) 등 중국 동북 3성과 우호를 증진하고, 전면적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도를 방문한 대표단은 우융강(吳永剛)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리샹위(李向昱) 지린성 상무청 처장, 리즈창(李志強)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부처장 등 동북 3성 국제교류 및 경제통상 분야 정책관리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도 기간 동안 대표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우수 도정 현장과, 도내 우수기업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 등을 돌아보며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4일 양 지역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경기도-동북3성 교류협력 간담회’를 통해 △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 △지린성 경제협력 △헤이룽장성 청소년·대학 교류 등 양 지역 간 분야별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동북3성 국제교류·경제통상 분야 담당 정책관리자들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된 만큼, 지역별 협력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993년 10월 랴오닝성과 중국 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14년 8월 지린성, 2016년 8월 헤이룽장성과 우호협력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이들 중국 동북 3성과 경제통상 관광 스포츠 환경 농산업 인적교류 등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